오늘은 기미 주근깨 차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여성도, 남성도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요즘은 조금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을 유난스럽다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죠. 셀프케어나 홈케어는 하루도 걸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피부는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변화나 유전, 외부의 환경 등을 포함한 것인데요. 조금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혈색이 안좋아지고 피부 트러블이 눈에 띄게 올라오는 것을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 얼룩은 대부분이 스트레스에서 시작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두가지 증상이 서로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시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기미와 주근깨는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어 생기는 색소질환입니다. 또 두가지 모두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등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꼭 여름만이 아니라 1년 365일 언제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공통점이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발생하는 원인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미 주근깨 차이는?

기미는 그 크기가 서로 다르고 주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눈 아래쪽이나 광대 라인에 좌우 대칭으로 생기는 특징이 있죠. 자외선은 물론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색소질환이 바로 기미인데요. 그래서 임신을 했을 때 기미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죠.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임신을 한 여성의 50~70%는 기미로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출산 후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흐릿해지기도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때는 치료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한 스트레스는 신체의 방어 기전을 활성시켜 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증가시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항상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시간을 키기는 것이 좋습니다.

주근깨는 좁쌀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후추가루를 흩뿌려놓은 듯한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얼굴에서 본다면 눈이나 뺨, 광대 근처에 쉽게 발생합니다. 기미와는 다르게 호르몬보다 유전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이 주근깨인데요. 말괄량이 삐삐라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꽤나 어린 시절에 얼굴에 주근깨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근깨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나타나는데 이 것이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점점 더 진해지게 됩니다.

기미 주근깨 치료 차이는?

기미는 한 번 생기면 치료를 꼼꼼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호르몬의 변화나 자외선 등으로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색소 자체가 진피층에 존재하고 있어서 난치성 색소질환이라고 이야기하게 되죠. 이처럼 치료가 까다로운 기미는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에서는 예후가 더 좋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근깨는 피부에 레이저를 쏘아주는 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미와는 달리 표피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가 지나간 자리에 딱지가 생기고 이 것이 떨어지면서 주근깨도 함께 사라지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기미 주근깨 차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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